고대하고 고대 하던 나의 오봉이가 어제 드디어 왔답니다...ㅎ
어제 교육이 이랑 선약으로 집에 모셔두고 포장지 조차 뜯지 못하고 혼자 두었다가..
늦은시간 집에 도착하자마자 떨리는 마음으로 개봉~!
어..어랏..두둥...?! 오봉이 바디 컬러가..? ..................................
구매때 빨강이 오봉이라 품절이나 깜둥이로 구매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후기에 글을남겼더니..판매자님 께서 빨강이 오봉이로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빨강이 일꺼라고 생각하고 개봉 했는데, 속을보니 오봉이가 깜둥이더라구요..그 순간 얼음....
이건 아닐꺼야 ㅠ _ㅠ..하며 돌려 보내야하나..?라는 생각에 잠겨있다가..
안스럽게 누워있는 오봉이의 차갑게 경직되있던 바디를 잡고 줄을 튕기며 코드를 잡아보니,
아 이녀석이 글쎄 나 이런 오봉이야 하며 감미로운 선율이 마구마구 쏟아 내고 마는거에요..
그래서 그만 그녀석에게 마음을 홀라당 빼앗겨서..돌려 보내기 싫어 졌어요 ㅠ _ㅠ..ㅎ
깜둥이두 두고두고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볼매 스탈이네요 헤헤..사진으로 우리에 첫만남을 남기고 싶었지만
후질근한 폰카 말고는 케메라가 없어서 ㅠ _ㅠ.. 사진한장을 남기지 못했네요.. 어..에쿠쿠.. 혼자만의 담화가
너무 길어 졌네요 ㅋ _ㅋ.. 암튼 이쁜 오봉이 잘 받았구요, 함께 보내주신 오봉이 친구들도 잘 받았답니다.
앞으로 저랑 오봉이,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음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봉이 꼭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판매자님 사업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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