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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K14-Play the Bebop Scales
작성자 백경훈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3-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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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he Bebop Scales


오늘은 존 콜트레인, 소니 롤링스, 디지 길레스피 등 비밥 재즈의 전성시대의 솔로에서 많이 사용했던 라인들을 정리한 비밥 스케일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비밥 스케일이란 말은 그 비밥의 전성시대에는 그런 체계가 없었고 그 당시의 비밥 솔로의 대가들을 분석해 그들이 사용하는 라인을 스케일로 집대성 한 것입니다.
David Baker에 의한 체계화된 비밥 스케일 이론은 일반적인 화성학이나 임프로비제이션 이론이라기보다 하나의 솔로 아이디어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즈 필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 중에 막상 비밥 스케일을 따로 공부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원론으로 들어가면 그 이론도 결국 마일스, 콜트레인, 윈턴 마샬리스 등의 솔로를 분석해 만들었다면, 스케일을 연습하기보다 대가들의 솔로를 연주해 보는 것이 낫다는 말입니다.
아무튼 임프로비제이션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좋은 연주를 카피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겠지만 수학적으로도 정리가 잘 되는 비밥 스케일 이론은 한번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Ex. 1의 스케일을 연주해 보세요. 첫 번째 스케일은 G 믹솔리디안입니다. 7th 코드에 사용하는 스케일입니다. 두 번째 스케일은 G 도미넌트 비밥 스케일입니다. 믹솔리디안에 메이저 7도가 더해졌네요.
음을 단순히 하나 더하는 것만으로는 특별할 것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Ex. 2를 연주해 보세요. 첫 번째 프레이즈는 G 믹솔리디안을 이용한 하행이고 두 번째 프레이즈는 G 도미넌트 비밥을 이용한 하행 프레이즈입니다.
음 하나 차이지만 사운드의 느낌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재즈에서는 일반적인 프레이즈는 8비트(8분음표의 연속)으로 진행이 됩니다. 또한 8 비트의 박을 센다면 한 마디의 박을 <1 + 2 + 3 + 4 +>이라고 셀 수가 있을 것입니다. 원 앤 투 앤 쓰리 앤 포 앤 하고 카운트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원 투 쓰리 포에서는 발로 바닥을 때리는 다운비트입니다. 반대로 <앤>에서의 박은 발바닥이 공중에 뜨는 업 비트입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다운 비트가 강한 박이 되고 업 비트가 약간 박이 될 것입니다. 이 업 비트에는 크로메틱 라인이나 코드톤이 아닌 음을 써도 박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되는데 그 이유를 이용한 것이 비밥 스케일입니다.
먼저 Ex. 2의 첫 번째 프레이즈를 다운 비트만 분석해 보면 <1도, 6도, 4도, 2도, b7도 5고, 3도, 1도>로 구성되어 있고 두 번째 프레이즈를 다운 비트에서 분석해 보면 <1도, b7도, 5도, 3도, 1도, b7도, 5도, 3도>로 분석이 됩니다.
자 이제 비교해 볼까요? 첫 번째의 믹솔리디안 스케일은 6도, 4도, 2도의 코드 톤 밖의 음이 3개나 다운비트에 연주가 되었지만 두 번째의 도미넌트 비밥 스케일은 모든 다운 비트가 코드 톤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왜 비밥 스케일을 사용하는 지 알 수 있겠죠? 즉 스무드한 솔로 라인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메이저 7도를 무조건 추가한다고 비밥스케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법칙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밥 스케일의 사용
1. 스케일의 하행 시에 효과를 더욱 더 볼 수 있습니다.
2. 음을 건너띠지 않고 순차적으로 상행과 하행을 하여야 합니다.
3. 기본적으로 추가음(메이저 7도)가 업비트에 오도록 연주합니다.
4. 코드 톤(1도, 3도, 5도, b7도)에서 스케일을 시작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주의는 위와 같습니다. 각자 여러 가지로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 3
상행은 코드 톤 아르페지오 하행은 비밥 스케일로 관악기류에서는 전통적으로 하는 연습방법입니다.


Ex. 4
각각의 코드 톤에서 라인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다운비트에 코드 톤이 어떻게 떨어지는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 5
1도부터 연주한 비밥 스케일 상 하행 라인.


Ex. 6
같은 비밥 스케일 라인이지만 끝의 앤딩 부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 노트를 코드 톤으로 끝내 안정적인 앤딩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마지막 노트를 위해 비밥 스케일을 무시하였습니다.


Ex. 7 - Ex. 11
여러 개의 비밥 스케일을 활용한 라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연주해 보시면 알겠지만 비밥 스케일만 사용하지 않고 코드 톤 아르페지오와 적절히 혼합하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앤딩 부분 프레이즈는 비밥 스케일에서 약간 벗어난다는 것을 주의하시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밥스케일은 부분적으로나 종합적으로 자유롭게 연주하거나 활용할 수 있지만 가장 주의할 점은 코드 톤이 다운 비트에 가게 연주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 김인국 (
kimieblues@yahoo.com)
출처 월간 기타랩 2007년 1월호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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