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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cid Jazz style 3 : Play the Funk rhythm
작성자 백경훈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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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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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d Jazz style : 
Play the Funk rhythm

 


Acid Jazz style의 대부분의 리듬은 Funk입니다. 따라서 Funk 리듬에 관한 공부를 충분히 하고 이해를 하여야 하는데, 이것 또한 쉽게 길러지지 않는 어려운 리듬이기에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저도 이런 고민을 오래해 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주위사람들이나 선배들이 속칭, 이런 “빠다필”을 가지려면 외국을 갔다 와야 그런 느낌이 묻어난다, 혹은 흑인 음악을 많이 들어야 한다고들 얘기합니다. 하지만, 필자가 나름대로 터득한 결론은 리듬과 박자의 강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Groove(그루브)라고 얘기하죠.

이와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가 10월호의 “Time & Grrove" (Guitarlab 10월호 76쪽)에서 자세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악보만 보면 어려울 것 같지 않은 내용이지만, 리듬파트인 베이스 연주자로서는 기초적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사항이니, 꼭 읽고 충분히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그 내용을 적용하자면, Acid Jazz style은 Funk 리듬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먼저 laid-back beat 느낌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2-4비트에 악센트를 살려주면 된다는 것이죠. BPM(Beat Per Minute)이 85~120인 빠르기의 특정한 박자에 악센트가 실려지면 그 박자는 길어지고 약간 뒤로 밀리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Funk나 Hip-hop, House, Disco 같은 흑인 음악계열의 리듬에서 드럼의 스네어 비트(2번째와 4번째 박자)에 박수소리가 들리는 것 또한, laid-back beat 느낌을 살려 더 Funky한 효과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곡들을 들으면서 1-3번째 박자에 박수를 쳐보고 2-4번째 박자에 박수를 쳐보면 전자의 경우에서는 박수가 리듬보다 미리 앞선 것처럼 느껴지고, 후자의 경우에서 더 자연스러운 박수의 타이밍이 느껴지실 겁니다. 따라서 우선은 곡을 들을 때, 2-4번째 박자에 박수치는 것을 습관화 하시고, 베이스라인을 연주할 때에도 2-4번째 박자만 세거나, 그 박자에 악센트를 가상으로 넣어 연주하면 laid-back beat 느낌을 길러 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의 습관으로, 박자를 셀 때 1-3박에 악센트를 넣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이런 연습이 쉽지가 않으니 많이 연습해 보시구요. 이런 2-4비트 연습을 많이 하시면, Swing 리듬이나 Latin 리듬에서도 좋은 효과가 생기니, 차근차근히 연습해서 자기 것으로 소화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밑에 예로 들은 베이스라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에도 언급 하였듯이 각 베이스 라인의 리듬을 타실 때에는  2-4번째의 박자에 가상으로 악센트를 넣어 연주해 보세요. 해당하는 박자에 음표가 있으면 약간 세게 쳐보시고, 없다면 16분 음표나 8분 음표의 엇 박에 유의하고, 템포가 흩트러 지지 않게 유의하여 그 박자에 몸을 크게 움직여 보십시오.

혹은 자신이 발로 박자를 세는 스타일이라면, 1-3박자에는 발박자를 세지 말고 2-4박자에만 세어서 쉼표에서도 들리지 않는, 가상의 악센트를 넣어 연주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템포가 불안하게 (흔히들 “박자가 절게 들린다.” 라고 표현 하죠 ^^) 들릴 것이지만, 꾸준히 반복 연습하다보면 분명히 그 절묘한 타이밍의 느낌을 익힐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화성학적인 음 사용면에서는 주로 Chord tone(코드 구성음) 아르페지오와 minor Pentatonic 스케일(근음, 단3도, 완전4도, 완전5도, 단7도 음을 사용한 음계)을 사용한 것이 지난번의 예들과 다른 점입니다.

 

Ex.1

베이스라인은 Jamiroquai의 “Cosmic Girl"이라는 곡에서 발췌한 것으로서 Verse부분의 첫마디는 Em7 코드의 근음, 단3도, 완전5도, 옥타브, 단7도, 옥타브, 반음 접근음을 사용하였구요,  두 번째 마디는 F#m7 코드의 옥타브(근음), 완전5도, 단3도음과 B7 코드에서의 근음을 길게 사용하여 Chord tone 아르페지오를 이용한 멜로딕한 베이스 라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horus 부분에서는 전에도 그러했듯이 드라이빙한 느낌을 더해주기 위해 주로 옥타브 주법을 사용 했습니다.     

 

Ex.2

Jamiroquai의 “Travelling without Moving"이라는 곡의 베이스 라인으로서, 원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Chorus 부분을 자동차 엔진소리의 샘플을 함께 사용함으로서 긴박     함을 살려주었는데, 베이스라인을 빠른 템포에서 16비트로 헤머링온과 엇박을 규칙적으로 사용하여 매력적인 베이스 라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Em7 코드에서 단7도, 근음, 완전4도, 완전5도, 단3도의 음들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E minor Pentatonic 스케일을 이용한 베이스 라인입니다.

 

Verse 부분에서는 리듬 면에서는 4마디 패턴으로 하여 규칙적으로 쉬는 부분을 주고, Chorus 부분에서의 드라이빙한 느낌과는 대조되게 중요한 부분만을 찝어서 연주하여 전체적인 사운드를 받쳐주는 베이스의 역할에 충실한 베이스라인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음의 사용에 있어서 첫마디 C#m7 코드와 다섯 번째 마디 D#m7 코드에서는 단7도 음을 제외한 Chord tone 음들을 순서대로 아르페지오를 사용하고,  그 외의 마디에서는 옥타브 주법을 사용하였는데, 두 번째, 세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마디에서는 근음과 옥타브 음으로 옥타브 주법을 사용하고, 4마디 라인 패턴의 끝마디인 각 줄 끝의 마디 중, 네 번째 마디에서는 쉼표 없이 근음, 단7도, 완전5도를 사용하고, 여덟 번째 마디에서는 근음, 완전5도, 장3도, 완전5도를 옥타브 주법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으로는 4마디 패턴이라 하더라도 7번째 마디 끝에 있는 8분음표의 A음처럼 리듬 면에서는 반복을 피하려고 약간의 변화를 주며, 다음 코드 근음의 완전 5도음을 미리 사용하여, 다음 마디로의 베이스라인을 매끄럽게 유도한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럼, 위에서 설명한 Laid-back Beat의 느낌과 Chord tone 아르페지오, minor Pentatonic 스케일을 응용한 Acid Jazz Style의 베이스라인을 음미하면서 즐거운 연습이 되길 바라며, 다음호에서 뵙겠습니다. ^^   

 

 

 

 

글 한이성(Kilt_han@hotmail.com)

05/11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불법적인 무단복제나 유포시에는 법적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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