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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cid Jazz style 4 Let\'s play with the drummer!!
작성자 백경훈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3-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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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d Jazz style 4   Let's play with the drummer!!

 


Acid Jazz style의 베이스 라인에 대하여 연재한 것이 어느덧 4번째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곡들을 연구해 봄으로서 베이스가 어떠한 음과 리듬을 사용하였으며, 그러한 리듬의 특징을 알아보았지요. 하지만, 드럼의 리듬이 구체적으로 주어졌을 때,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살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구체적으로 드럼 악보와 베이스 악보를 동시에 비교함으로써 두 개의 악기 연주가 하나의 리듬파트로써 어떻게 앙상블을 만들어 가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듣고 다니는 유명한 음악의 베이스와 드럼은 항상 같은 그루브를 창조해 내고 있으며, 라이브 무대에서는 기가 막힐 정도로 호흡이 잘 맞게 연주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해답은 두 파트끼리의 꾸준하고 끊임없는 연습과 서로 상대 파트에 대한 연구 및 분석입니다. 실제로 밴드 내에서 베이스 플레이어와 드러머의 조화가 전체 밴드의 사운드를 크게 좌지우지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어야 할 사항입니다.

밴드의 합주나 곡 작업이 있기 전에, 둘이서 충분히 연습하여 호흡을 맞춰놓고, 전체 합주를 하게 되면 그 효과가 엄청나게 좋아지는 사실을 본 필자도 많이 경험해 보았습니다. 또한 실제 유명한 밴드의 경우, 리듬파트의 조화와 안정을 위하여 베이스 플레이어와 드러머 둘이서만, 오랜 세월에 걸쳐 꾸준히 앙상블에만 목표를 두고 연습하기도 하구요.

그만큼 리듬파트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일화인 것이지요. 더군다나 리듬이 중요시 되는 Acid Jazz style의 연주에 있어서는 더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두 악기간의 연습과 의사소통을 위해 베이스 플레이어라면 드럼 리듬을 읽을 줄 알고 구체적으로 표현 할 줄도 알아야하며, 드러머 또한 베이스 연주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음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로, 자기 파트만 듣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파트를 유심히 듣고 분석할 줄 알면, 실전에서도 쉽게 적용이 될 것입니다.

 


밑에 예로든 악보는 “Space Cowboy"라는 Jamiroquai의 대표적인 곡입니다. 이 악보에는 D Major Key 이지만, 실제 곡은 Db Major Key(조표에 플랫이 5개~~ㅜ.,ㅜ)이며, 4현 베이스로 개방현과 섞어서 쉽게 연주하기 위해 악보 서두에 기록한 바와 같이, 베이스 줄을 4줄 전부 반음 낮게 조율을 하고 연주해야 합니다.

 

Ex.1 곡의 verse 부분으로서 드럼은 간단한 16비트 리듬을 연주하고 있죠. 하지만 우리가 주의해서 볼 사항은 베이스드럼과 베이스라인이 반드시 일치해야만 한다는 것이 아님을 여기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드러머는 그루브를 만들어 나갈 때 하이햇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8비트로 연주할 것인지, 셔플로 연주할 것인지, 혹은 16비트나 16비트 셔플로 연주할 것인지 말이죠.

또한 셔플로 연주한다면 셔플 정도를 얼마나 할 것인지에 대해 하이햇 연주로 표현하게 됩니다. 이 곡에서는 하이햇 리듬의 주 최소단위인 16분음표의 타이밍에 맞게 연주한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흔히들 베이스 플레이어라면 베이스 드럼을 먼저 듣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하이햇 위주로 드러머의 리듬 최소 단위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거기에 타이밍과 음길이를 맞추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음의 사용에 있어서는 1-5-8도와 코드 구성음, 반음 접근음들만 사용하고 있어 우리가 그동안 분석해온 라인의 특성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곡을 들어보면 드럼의 하이햇에 이곡의 베이스라인 리듬의 최소단위인 16분음표의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으며, 오픈 하이햇 연주 시에 베이스가 같이 음을 짧게 하여 리듬을 같이 진행해 주고 있고, 특히 각 마디의 마지막 박자에서의 16분 음표 엇박의 베이스 라인 리듬과 드럼의 오픈 하이햇 연주가 동시에 이루어짐으로서, 그러한 엇박의 효과를 너무나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섹션처럼 들려지는 것처럼 말이죠. 

 

Ex.2 이곡의 Chorus 부분으로서, 코드가 바뀔 때마다 16분 음표 당김이 항상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 리듬입니다. Verse 부분에서는 박자 내에서의 엇박이 주를 이루었으나 여기서는 박자와 박자 사이의 당김음(syncopation)이 리듬 특징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드럼과의 앙상블에 있어서 오픈 하이햇을 연주하는 타이밍에 베이스음이 짧게 연주되고, 더불어 베이스 드럼까지 가세하여 더욱더 강조된 엇박과 당김음의 효과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베이스 드럼을 베이스 라인과 최대한 같이 연주함으로서 Chorus 전체가 하나의 유니즌 섹션(Unison section)처럼 잘 짜여 있다고 볼 수 있네요.   

 

Ex.3 이곡의 Bridge 부분으로서 전혀 다른 그루브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여기서는 마디사이의 16분 음표 당김음을 베이스와 베이스 드럼이 반드시 맞추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자주 등장하는 스네어 드럼의 타이밍에도 맞추어 베이스음을 연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드럼은 오픈 하이햇을 8분음표의 짝수 번째에 반복하여 사용함으로서 드라이빙한 느낌을 주었고, 드럼이 하이햇을 8분음표로 나누어 연주할 때, 베이스는 일반적인 옥타브 패턴이 아니라 반음을 주로 사용하면서 16분음표로 더 쪼개어 최대한 베이스 드럼과 스네어에 맞추어 연주하고 있는 것이죠.

 


곡 전체를 연습할 때, Verse 부분에서는 하이햇, Chorus 부분에서는 하이햇과 베이스 드럼, Bridge 부분에서는 스네어와 베이스 드럼 소리에(악보의 회색부분) 유의하여 16분 음표 엇박과 16분 음표 당김음 연습을 충분히 한 후에 즐거운 연습이 되길 바라면서 다음 호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글 한이성 (kilt_han@hotmail.com)

05/12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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