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id Jazz style Pt.6
- Left hand fingering form and double note!!
이번 시간에는 "Incognito"의 "Positivity"라는 앨범의 “Talkin' Loud"라는 곡을 분석하며 연습해 보기로 하자. 이곡은 마치 "Earth wind & Fire"와 비슷한 스타일의 베이스 라인을 들려주고 있는데 특이 할 만한 것은 마이너 세븐 코드의 도리안 모드 스케일과 도미넌트 세븐 코드의 믹솔리디안 모드 스케일을 적용하여 라인을 연주해 나가는데, 그동안 우리가 익혔던 Jamiroquai의 베이스 라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이는 코드의 전개에 있어서 한 개의 코드로 2마디 이상을 끌어가며, 빠르기 또한 120bpm 이상의 빠른 템포로 Funk 적인 베이스 라인을 만들어가고 더블노트를 연주하여 더욱 고급스런 라인을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먼저, Ex.1은 G 도리안 모드를 적용한 베이스 라인으로서 도리안의 운지와 2번줄의 개방현을 효과적으로 적용시킨 부분이다. 또한 3번째 마디에서 보는 바와 같이 3,4번 줄을 뮤트 테크닉을 이용하여 퍼커시브(percussive)한 리듬효과를 주기도 하였다. 마지막 마디에서는 각 코드의 7음(단7도음)과 3음(장3도음)을 같이 사용하여 코드적인 느낌과 브라스 섹션과의 앙상블을 잘 맞춰주고 있다.
Ex.2는 C 믹솔리디안 모드를 적용시켰고, 특이한 점은 저번 호에서 코드 종류와 패턴에 따른 손가락 운지법을 설명하였는데, 여기 첫 마디에서 옥타브 패턴의 손가락 운지법이 다르게 됨을 알 수 있다. C 믹솔리디안 스케일로서 연주를 쉽게 하려면 옥타브 패턴이 2-4번 손가락으로 짚어져야 다른 음들도 믹솔리디안의 운지법을 지킬 수 있다. 5번째 마디의 3,4번째 박자에서는 G음에서 C음까지 가기 위해 반음의 경과음을 많이 사용하였다. 7번째 마디 또한 D7코드의 3음(장3도음)과 7음(단7도)을 더블 노트로 연주하였다
Ex.3에서야 비로서 코드가 많이 바뀌게 되므로 각 줄의 첫마디는 모드(도리안)를 적용하고 2번째 마디에서는 코드 구성음 위주로 라인을 전개해 나갔다
빠르게 연주해야 하는 것 일수록, 왼손 운지법이 잘 정리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악보에 나와있는 왼손운지에 따라 연습해 보길 바란다.
글 한이성
06/03 http://guit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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