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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J04-핑거링, MAKE IT BETTER!!
작성자 백경훈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3-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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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FUNDAMENTAL

핑거링, MAKE IT BETTER!!

 

지난호의 베이스 펀더멘탈 에서는 오른손의 크로스 스트링 피킹에 관하여 레슨을 했습니다. 이번 레슨은 왼손의 핑거링을 트레이닝 해 보겠습니다. 핑거링이란 보통 오른손잡이 주자가 왼손으로 핑거보드(지판)를 운지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베이스를 처음 배울 때 크로마틱 스케일(하농) 연습을 오랜 기간 연마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네 물론 지금도 비슷한 연습을 통해 워밍업 하시고 핑거링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 가시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  가능한 모든 왼손 손가락 (검지-1번, 중지-2번, 약지-3번, 새끼손가락-4번. 이라고 번호로 명명 했을 때) 의 번호를 조합하여 연습 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1,2,3,4- 1,2,4,3- 1,3,2,4- 1,3,4,2- 1,4,2,3- 1,4,3,2], [2,1,3,4- 2,1,4,3- 2,3,1,4- 2,3,4,1-  2,4,1,3- 2,4,3,1], [3,1,2,4- 3,1,4,2- 3,2,1,4- 3,2,4,1- 3,4,1,2- 3,4,2,1], [4,1,2,3- 4,1,3,2- 4,2,1,3- 4,2,3,1- 4,3,1,2- 4,3,2,1] 의 조합으로 왼손을 트레이닝 합니다. 이러한 연습들로 왼손이 좀 더 부드럽고 지판에 가까이 붙어 있게 되고 핑거링에 많은 도움이 되셨다면 이제는 좀 더 힘든 연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을 할 때도 30kg의 역기를 들고 연습을 하고 있었다면 조금씩 무게를 올려가야 근육의 크기도 커지고 운동할 때 힘이 늘게 되는 것입니다.
핑거링 연습의 경우에도 크로매틱과 손가락 번호별로 조합에 맞게 핑거링을 연습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무거운 역기를 들어 볼 때가 된 것입니다.
아~~ 너무 겁내지 마십시오. 모든 새로운 것들을 할 때는 어색함이 있는 것이 당연 합니다. 지금 제가 제시할 연습도 이미 다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새롭게 접하게 되어서 어색하신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곧 익숙해지실 것이고 크로매틱 말고도 연습할 핑거링 연습이 생긴 것을 기뻐하실 분도 있을 겁니다.


자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5번에서 8번 프렛 사이에서 연습하면서 점차 1번에서 4번 프렛으로 옮겨 갑니다. 손가락 하나를 프렛 하나마다 위치하게 합니다. 검지로  개방 현 D 줄의 5번 프렛을 운지하고 약지로 개방현 G 줄의 7번을 운지 합니다. 이때 5번 프렛을 누르고 있던 검지는 계속 누르고 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다음으로 검지와 약지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서 중지로 개방현 D 줄의 6번 프렛을 누르고 새끼손가락으로는 개방현 G 줄의 8번 프렛을 운지합니다. 이때 4손가락 모두는 계속 줄을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 살짝 모든 손가락을 떼어 주면서 검지로 개방현 G 스트링의 5번 프렛, 약지로 D 스트링의 7번, 중지로 G 스트링의 6번 새끼손가락으로 D 스트링의 8번을 운지 합니다. 이때에도 중간에 운지 하는 손가락을 모두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가능한 모든 손가락은 그 줄 위에서 누르고 있으면서 <Ex.1>에 따라 핑거링을 트레이닝 합니다. 이러한 핑거링 연습은 특히 인터발이 크게 나타나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과 같은 곡을 베이스로 연주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루트, 마이너 3도, 5도로 연주하는 변형된 라틴 삼바 베이스 라인의 부드러운 연주에도 요구되어 지는 핑거링 입니다. 주의 할 점은 왼손에 무리가 오는데도 무리해서 힘을 준채 트레이닝 하다보면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가능한 손을 부드럽게 하고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고서 조금씩 익숙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하나 더!  다른 핑거링 연습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Ex.2

옥타브 패턴을 응용한 클래식 기타에서 연습하는 핑거링 연습입니다만 베이스 지판에서도 응용하여 연습 하면 도움이 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연습 역시 가능한 한도 내에서 먼저 운지한 손가락을 유지하고 다음 핑거링으로 소리를 이어서  연주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글 나훈주 (hna@sendu.com)

출처 월간 기타랩 매거진 2005년 12월호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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