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Enjoy The Harmony 6


1. Diatonic 4-Note Chords(4성 코드)의 Function(기능)

먼저 화성 진행상에 있어서 각 화성의 기능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자. 우선 3가지의 중요한 화성상의 기능이 있다. 그것은 토닉, 도미넌트, 서브도미넌트 라는 기능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토닉, 도미넌트, 서브도미넌트의 기능을 이해하는 것은 코드의 기능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우리가 배우는 기본 화성학은 이 세가지 기능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들의 기능을 우리 생활의 하나로 비유하자면 토닉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 즉 언제라도 나갔다가 들어올 수 있고 가장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에 비유 할 수 있다.

그리고 서브도미넌트는 쉴 수 있거나 머물 수 있기는 하나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장소에 비유할 수 있다. 도미넌트는 이에 반해 쉬기 위해 가고 있는 과정 즉 길 위의 어떤 과정에 비유 할 수 있다. 도미넌트가 향하는 곳은 자신의 집(토닉)이나 잠시 머물 수 있는 친구의 집 또는 친지의 집(서브도미넌트)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소리를 들어보면 토닉은 가장 안정감이 있고 도미넌트는 가장 불안한 코드이다. 그리고 서브도미넌트는 도미넌트 보다는 안정감이 있는 반면에 토닉 보다는 불안한 감을 갖고 있다. 즉, 불안한 것에서 안정감으로의 순서를 정하면,

      도미넌트 > 서브도미넌트 > 토닉 의 순서이다.

이것을 소리로 이해하는 것은 코드 진행을 이해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C 메이저 스케일 Diatonic 4-Note Chords

[Ex. 1]

즉 메이저 스케일 상에서 만들어 지는 다이아토닉 코드는

ⅠΔ, Ⅱm7, Ⅲm7, ⅣΔ, Ⅴ7, Ⅵm7, Ⅶø

*로마 문자는 메이저 스케일 상에서 만들어 지는 음들의 순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마이너 스케일은 3도가 b3이 되는데 이때 로마자로 표기할 경우

똑 같이 bⅢ 라고 표기 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코드는 토닉을 향해 움직인다. 즉 움직임이 많은 코드는 안정감 있는 코드로 움직이려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토닉으로 가는 길은 크게 4가지 방법으로 정리 할 수 있다.

(1) 토닉 ----à 토닉

(2) 도미넌트 ---à 토닉

(3) 서브도미넌트 ----à 토닉

(4) 서브도미넌트 마이너 ---à 토닉

이들은 서로 혼합되어 쓰여지기도 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 2]             

            토닉

               ↗    ↑     ↖

   서브도미넌트  --- ↑---→ 도미넌트

                 ←--↑----

                   (블루스)

                      ↑

            ↘        ↑       ↗

              서브도미넌트 마이너

* 도미넌트에서 서브도미넌트로 진행후 토닉으로 진행되는 것은 블루스 에서의

역진행 방법이다. 그리고 서브도미넌트 마이너는 토닉과 같은 음을 루트로 갖는 마이너 스케일에서 만들어지는 화성을 빌려 쓰는 방법이다. 예를들어 토닉이 C일 경우 서브도미넌트 마이너 코드는 C 마이너 스케일에서 만들어 지는 4번째 코드 즉 장르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것은 ‘모달인터체인지’를 다루는 장에서 살펴보자.

2. BASIC CHORD PROGRESSIONS

기본 코드 진행은 서브도미넌트에서 토닉, 도미넌트에서 토닉, 그리고 토닉에서 서브도미넌트로의 진행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블루스라는 음악의 장르를 통해 위의 세가지 코드 진행을 배워 갈 것이다.

블루스라는 장르는 인간의 원시적인 형태의 자연 발생적인 음악인데 화성학이나 악기의 연주에 의해 멜로디나 코드 진행이 만들어 진 것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불리워지는 곡조에 코드를 붙이게 된 형태로 정리 되었다.(블루스라는 장르는 화성이나 악기에 의해서 또는 그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음악이 아닌 인간의 자연스러운 것으로부터 발전되어진 음악이다. 이것이 발전되어 화성화되고 악기로 연주 되면서 우리가 듣는 블루스라는 장르의 형태로 발전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블루스 자체는 화성을 염두한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곡에 화성을 붙이게 된 것이다. 이때 쓰여지는 코드는 토닉, 서브도미넌트, 도미넌트라는 세 종류의 화성만이 사용된다. 따라서 블루스는 이 세 코드의 성격과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블루스에서의 코드 진행을 살펴보자.

블루스는 기본적으로 12마디의 형태로 되어있다.

[Ex. 3]

1                       2                      3                  4

[  TONIC          I    TONIC        I    TONIC    I  TONIC     I

5                      6                       7                  8

I SUBDOMINANT I SUBDOMINANT I TONIC  I  TONIC I                                                                        9                      10                      11                 12

I   DOMINANT     I   DOMINANT      ITONIC        I  TONIC    ]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토닉에서 토닉으로의 움직임(1,2à3,4마디), 서브도미넌트에서 토닉(5,6à7,8마디),도미넌트에서 토닉(9,10à11,12마디), 그리고 토닉에서 서브도미넌트(3,4-à5,6마디)로의 진행을 볼 수 있다. 

아래의 예는 일반적인 12마디 블루스의 코드 진행이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9번째와 10번째 마디에서 나타나는 도미넌트에서 서브도미넌트로의 역진행이다.

[Ex. 4] 일반적인 12마디 블루스 코드 진행

1                     2                    3                     4

[  TONIC         I    TONIC      I    TONIC      I  TONIC      I

5                      6                       7                  8

I SUBDOMINANT I SUBDOMINANT I TONIC  I  TONIC I                                                                        9                      10                      11                  12

I   DOMINANT     I   SUBDOMINANT   ITONIC        I  TONIC    ]

Key in C의 경우 TONIC= C7, SUBDOMINANT= F7, DOMINANT= G7

글 김태인

06/03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불법적인 무단복제나 유포시에는 법적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