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 for guitarist 4

지금까지 아주 간단한 드럼패턴을 알아보았다 그럼 요번시간은 저번 주에 배운 하드록드럼과 같이 연주될 간단한 베이스를 프로그래밍 해보자.

하드록 베이스 스타일

저번시간에 배운 하드록 드럼에 하드록 베이스패턴을 살짝 넣어보자
먼저 드럼트랙을 만들고(트랙이 나올 부분에서 라이트클릭한 다음 add midi track 을 선택하여 트랙을 만들고 채널10번을 드럼트랙으로 보통 사용한다) 펜슬을 이용해 프로그래밍할 부분을 그린다

ex1) 드럼트랙 만들기
 

프로그래밍 할 부분을 그렸으면 그 부분에 마우스를 대고 더블크릭한다
그러면 드럼을 에디팅할 창이 나오는데 저번시간에 배운 하드록 드럼패턴 1을 프로그래밍한다

ex 2) 하드록 드럼패턴 만들기
 

드럼프로그래밍이 끝났으면 다시 베이스트랙을 하나 더 만든다

ex 3) 베이스트랙 만들기
 

베이스트랙을(아랫쪽 트랙2) 만들었으면 다시 펜슬을 이용해 프로그래밍할 부분을 그리고 그 부분을 다시 더블크릭하여 에디팅창에서 베이스를 프로그래밍 한다

ex4-1) 하드록 베이스 프로그래밍
 
ex4-2) 하드록 베이스 악보
 

이 베이스패턴은 기본적으로 Am 코드에서 A음을 기준으로 한 옥타브 사이의 음들을 스케일에 맞게 자유롭게 필인 연주한 스타일인데 6,70년대 딥퍼플이나 레드제플린의 앨범에서 들어볼 수 있다 연주스타일은 부드러운 핑거베이스 보다는 피크베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ex5) 드럼과 베이스 작업이 끝난 창
 

이제 드럼과 베이스가 같이 완성되었다. 보통 음악작업이 위와 같이 계속 악기를 늘려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요즘 가요앨범도 대부분 이렇게 만들어진다. 악기 하나하나로 계속 트랙을 늘리면서 만들다 보면 20-30개의 트랙은 쉽게 넘어가는데 트랙이 많이 드는 이유는 위와 같이 보통 드럼(킥,스네어,하이햇,탐탐등등)을 한 트랙에 모두 프로그래밍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드럼사운드 하나하나를 다른 미디트랙에 분리,다시 오디오트랙으로 만들어 믹스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설명하기로 하자.

이렇게 드럼과 베이스가 만들어졌다. 그럼 기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기타는 미디로 표현하기가 아직 쉽지가 않다. 요즘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어(Steinberg사의 virtual guitarist등등) 있지만 역시 직접 치는 것 만큼 리얼하지도 간편하지도 않다.

여러분들이 기타랩잡지를 보는 이유가 기타실력을 늘리는데 있는 것인 것만큼 기타만큼은 직접 실제로 연주해보자. 그럼 다음 시간에는 오늘 프로그래밍한 드럼, 베이스트랙에 컴퓨터(마찬가지로 큐베이스나 누엔도)를 이용해 기타를 컴퓨터에 직접 녹음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글 이상호  sondhendrix@hotmail.com

출처 기타랩 2005/12    http://guit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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