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어쿠스틱 기타 ( Acoustic )
흔히 통기타라고 하는 것이 이에 속한다. 울림통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모든 종류의 기타를 어쿠스틱 기타라 한다. 나일론줄을 사용하는 클래식 기타, 플라멩코 기타, 그리고 스틸 줄을 사용하는 포크 기타 및 웨스턴 기타 등으로 크게 나뉜다.

1) 클래식 기타 ( Classic )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에서 발달하여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되어 있다. 기타의 12프렛부터 몸체가 붙어있고, 나일론줄을 사용하여 손가락으로 퉁긴다. 유명한 연주가로는 세고비아와 타레가가 있으며, 그들의 음악적 업적이 기타의 음악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거트 기타 ( Gut Guitar ) 라고도 한다.

2) 플라멩코 기타 ( Flamenco )
스페인의 민속 음악인 플라멩코 연주에 쓰이는 기타로서, 클래식 기타와 형태가 거의 같으나, 골패판이 붙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스페니쉬 기타 ( Spanish Guitar ) 라고 부르기도 한다.

3) 포크 기타 ( Folk )
포크 및 컨트리 아티스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타로서, 14프렛부터 몸체가 시작되고, 쇠줄을 사용한다. 코드를 잡기 편리하도록 네크가 가늘게 되어있다. 일반인에게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보통 통기타라고 부른다.

4) 웨스턴 기타 ( Western )
컨트리 & 웨스턴 연주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악기로서, 포크 기타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나, 몸체가 포크 기타보다 크다는 특성이 있다.

5) 12현 기타.
포크 싱어들이 흔히 사용하는 기타로서, 기타의 6줄이 각각 쌍으로 되어 있어서 모두 12줄이며, 따라서 12현 기타라고 부른다. 음량이 풍부하고 사운드가 가득 차는 느낌을 주며 피크를 사용하여 연주한다. 멜로디를 연주할 때는 주로 트레몰로 주법을 많이 사용한다.

6) 오베이션 기타 ( ovation )
포크 기타와 성능이 비슷하나 몸체의 뒷부분이 박처럼 둥글게 생겼다는 특성이 있다. 어쿠스틱 기타 중 유일하게 앰프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 솔리드 기타 ( Solid )
이른바 일렉트릭 기타를 일컫는다. 몸체에 공명통이 없는 대신 앰프를 사용하여 전기로 음을 증폭시킨다.

1) 일렉트릭 기타 ( Electric )
로크 뮤직과 헤비메틀 음악 연주시 주로 사용되는 전기 기타를 말한다. 멜로디 또는 리듬연주용으로 동시에 사용되며, 그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스타라토캐스터 모델 : 보통 기타는 줄 감개가 세 개씩 양편에 나뉘어 있는 것이 상례이나, 스트라토캐스터는 줄 감개가 여섯 개 모두 왼편에 붙어있다.

참고 : <어쿠스틱기타>
..어쿠스틱의 사전적 의미
acoustic : 1. 청각의, 귀의, 청신경의; 음향(상)의 ; 음향학의
2. <악기가> 전기적으로 증폭되지 않은

1. 통기타
말 그대로 쇠줄을 낀 울림통이 있는 기타를 말하는데 클래식기타는 배제하고 사용하는 용어. 오베이션 류의 기타도 통기타라고 거의 부르지 않음. 고(古) 김광석씨나 안치환씨를 떠올리면 될거에요.

2. 어쿠스틱기타
통기타와 거의 동일한 용어로 사용되지만 오베이션 류의 기타도 포함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어쿠스틱의 사전적 의미로는 틀리지만). (단, 공식적으로 앨범 같은 곳에서 사용될 때는 [Acoustic Guitar = 통기타 + 클래식 기타]의 의미로도 사용함.) 에릭클랩튼의 언플러그드 앨범의 공연을 보면 클래식기타, 통기타 등이 나오는데 이 모두를 어쿠스틱기타라 칭하고 있고 언플러그드라고 해서 정말로 언플러그하면 소리가 작아서 공연을 할 수 없겠죠? 언플러그드에서도 소리를 키워주는 마이크는 사용하죠.

3. 포크기타

4. 오베이션형 기타
기타회사의 상표명(고유명사)이 보통명사처럼 사용되어지는 예. 기타의 울림통의 뒷판이 둥그렇고 전기장치가 달려있죠. (이 기타만을 어쿠스틱기타라고 오용하는 경우도 있죠.) 따라서 울림통이 있고, 뒷판이 둥그렇고, 전기장치가 달려있는 기타만을 부를 때는 오베이션(류) 기타라고 부르면 누구나 금방 아! 그 기타! 하고 떠올릴 거예요.
(((지금까지 1,2,3,4의 기타는 쇠줄을 낍니다.)))

5. 클래식기타
나일론줄을 낀 기타로 이해하면 가장 쉽습니다. 나일론줄이라 소리가 통기타보다 거칠지 않고 부드럽죠. 지판도 넓고. 

출처:뮤직필드